일제 강점기 이후 외국으로 반출된 한반도산 생물 표본이 7천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생물자원과 관련한 국제 분쟁에 대비해 일본과 미국, 헝가리에서 7천여 점의 토종 생물 표본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5백여 점의 채집정보와 화상자료, 표본 자료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생물자원 주권 회복 차원에서 2017년까지 토종 생물 표본을 다수 소장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 세계 표본관과 수목원, 박물관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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