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서비스거부, 이른바 DDoS 공격으로 인한 사이버테러가 12일 사실상 종결되고 피해를 입었던 사이트들도 완전히 정상화됐다.
이와 함께 악성코드를 업데이트하는 '숙주 사이트' 9개가 추가로 발견돼 접속이 차단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DDoS 공격을 받은 주요 피해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이 주말을 지나면서 정상 수준으로 회복해 안정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DDoS 공격을 초래한 악성코드를 분석 중인 정보보호진흥원은 현재까지 4차 공격을 암시하는 코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민간 분야에 내렸던 인터넷침해사고 '주의' 경보를 '관심' 등급으로 한단계 낮출지 여부를 오늘 결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DDoS 공격의 원인이 된 악성파일을 업데이트하는 '숙주 사이트' 9개를 추가로 발견해 접속차단 조치를 내렸다.
자동 데이터 파괴에 따른 PC 손상 신고는 12일 밤까지 모두 99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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