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없이 홍삼만 먹은 에이즈환자가 20년째 건강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조영걸 교수팀은 지난 1991년부터 에이즈 환자에게 홍삼을 투여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일부 환자가 에이즈 치료제 없이 홍삼 복용만으로 20년 이상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홍삼을 장기간 복용한 에이즈 환자들은 에이즈 진행이 느려졌으며 면역 세포도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국제학술지 '에이즈 리서치 앤드 휴먼 레트로바이러스'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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