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강현석)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역사문화교육원이 주관하는 2009 고양시 청소년 몽골유목봉사체험단 발대식이 지난 17일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24일부터 31일까지 7박 8일간 몽골리아공화국 돈드고비아이막의 주도인 만달고비시에서 의료봉사를 비롯한 구호활동, 고양의 숲 나무물주기, 유목민촌 방문 및 유목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체험봉사단은 고양시 관내 고등학생 46명을 비롯하여 고양시의사회 의료진 10명과 인솔단 등 총 68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5월27일에 고양시와 돈드고비아이막간의 우호도시 협정을 맺게 됨으로써 더욱 교류 폭을 넓히게 되었으며 2007년부터 고양시가 의료봉사체험단을 파견함으로써 시작되었는데 2년간 28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구호활동을 했다.
특히 체험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몽골인들의 생태, 역사, 문화를 경험하여 글로벌시대 국제적 감각과 견문을 넓히며 올바른 역사인식과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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