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우이령 탐방 길이 27일부터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이령길의 훼손을 막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하루 780명만 예약을 통해 출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탐방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오후 4시까지는 하산해야 한다.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정규 탐방로 외에 샛길 이용이나 흡연 취사 행위는 엄격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도 송추를 잇는 우이령 길은 지난 11일 41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돼 열흘 만에 5만 6천여 명이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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