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해 상반기에 정수장과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등 전국 3천400여개 수도 시설을 검사한 결과 99.5%인 3천 388개가 마시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마을 상수도나 소규모 급수시설 등 594개 시설에서는 16개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작년 상반기 초과율 2.9%보다 0.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16개 시설의 초과항목은 일반 세균, 대장균군 등 9개 항목 21건이었다.
초과 시설 수는 경기도에 7개, 충청남도 3개, 전남ㆍ경남 각각 2개, 인천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각각 1개였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국고 천 786억 원을 들여 2천 5백여 개 소규모 수도시설의 개량 사업을 벌이고 소규모 수도시설의 지방상수도를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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