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남은 음식 재사용으로 인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정착을 위해 각 구청과 함께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를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ONCE F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잔반사용 가능성이 높은 한식 및 횟집 위주로 실시하며 주요점검 내용은 ▶재사용 가능한 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여부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적정성 ▶먹고 남기지 않을 정도의 적정량 제공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ONCE Food 캠페인’이란 Once, Nice, Clean, Enjoy Food의 줄임말로 ‘딱 한번 사용한 음식은 맛도 좋고 깨끗하며 누구나 즐기길 원한다는 뜻으로 친환경.친인간.친건강을 위한 대국민 실천운동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영업주 모두가 올바른 음식문화정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에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홍보 베너를 설치하고 일반음식점에는 ‘저희 업소는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알림판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