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오는 19일 발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교과부 이상목 정책실장은 11일 "지난주 러시아측이 발사일정을 14~16일 사이로 제안했으나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한국과 러시아의 양측 기술진이 이렇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또 발사를 위한 최종준비 상황과 발사 당일의 기상 조건에 따라 발사가 연기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8월 26일까지를 예비 발사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또 나로호 1단 발사가 가능하다는 러시아 관련 기관의 결론을 공식 확인하고 발사준비검토위원회를 열어 나로우주센터의 발사준비 현황과 해외 통보 등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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