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발사 시각이 19일 오후 5시로 확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오전 개최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에서 예정대로 발사운용에 착수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상황도 발사를 위한 기상조건을 모두 만족해 오후 5시에 나로호를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교과부는 발사 2시간 전인 오후 3시쯤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하고, 4시 45분에 자동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발사 3.8초 전에 1단 엔진이 점화되고 추력이 142톤에 도달하면 나로호가 이륙한다고 밝혔다.
나로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현재 보안과 경계 관련 15개 기관 천9백여 명이 참여해 육상과 공중, 해상에 대한 통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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