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구를 구입한 지 한 달이 지나도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은 첫날에 비해 평균 30% 정도 밖에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침대와 책상 등 17개 새 가구에 대해 4주간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14일 이후에는 처음보다 평균 25%가, 28일째는 평균 33%만 감소해 단시간에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이후를 기준으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은 가구류 평균 시간당 0.7밀리그램으로 나타났고 목질 서랍장이 2.6밀리그램, 목질 장식장이 2밀리그램으로 나타나 전체 평균 방출량보다 3,4배 정도 많았다.
폼알데하이드는 접착제 등에서 나와 아토피성 질환을 유발하고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새 가구를 구입했다면 지속적으로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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