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국은행 국내 현지법인 설립 가능해진다
  • 민동운
  • 등록 2004-07-24 10:59:00

기사수정
  • 금감위, 지점설립 쉬워져 국내 진출 활발 예상
앞으로 외국은행도 국내에 현지법인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은행업인가지침'을 개정, 외국 금융회사가 국내에 은행설립을 신청할 경우에 대한 인가심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업무 취급경험’ 요건을 삭제함으로써 개발도상국 은행도 국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은행 설립과 관련한 별도의 인가기준이 없어 외국 금융회사들은 국내지점 방식 이외에 현지법인을 통한 국내 은행산업 진출이 불가능했다. 금감위는 "그동안 지점 형태로 진출한 외국은행들은 점포 확장때 일일이 금융감독 당국의 인가를 받아야 했다"며 "하지만 현지법인으로 진출하면 국내 은행처럼 점포 신설에 제한이 없어져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인가지침은 외국 금융회사에 적용되는 5개 항목의 심사기준을 추가했다. 추가된 심사기준은 △금융기관 설립에 대해 본국 감독당국의 동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법한 동의를 받을 것 △본국 감독당국으로부터 체계적인 감독을 받고 있을 것 △재무 및 경영상태가 양호하고 국제적인 신인도가 인정될 것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및 영업점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있을 것 △금융기관 관리 및 영업활동과 관련해 감독상 필요한 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 등이다. 금감위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외국 금융회사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져 우리나라의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