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용 불량자 4만4000명 줄었다
  • 정혹태
  • 등록 2004-07-26 02:46:00

기사수정
  • 신용회복 프로그램 활발…신규발생도 감소
이 부총리, 신불자 10% 구제조치 수혜 지난 3월10일 신용불량자 종합대책 발표 이후 개별금융기관이나 신용회복위원회, 배드뱅크(한마음금융) 등 각종 신용회복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개별금융기관에서 대책 발표 이후 채무재조정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올 1~5월 중 자체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총 87만건(약 22만명)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3~5월만도 총 52만건(13만명)에 달했다. 또 상반기 중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에는 29만 5317명이 상담해 12만 5782명이 신청했으며, 8만 4948건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 월평균으로는 1만 4158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2183건의 약 6.5배에 해당된다. 3월 이후 단위조합과 새마을 금고 등 2687개의 금융기관이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재 총 2872개의 금융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특히 배드뱅크의 출범을 계기로 신용회복에 대한 채무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최근 들어 지원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5월20일에 출범한 배드뱅크는 22일 현재 총 8만3007명이 신청했으며, 건수로는 약 33만건, 1인당 평균 4건에 해당되는 것으로 산출됐다. LG-산은의 다중채무자 공동추심프로그램도 개인워크아웃과 연계해 배드뱅크와 유사한 자체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약 5만8000여명에 대한 개인워크아웃이 확정, 채무상환과 자체 신용회복지원 등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재경부는 배드뱅크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배드뱅크에 참여하지 않은 상호저축은행(39개사), 대형 대부업체(8개사) 등과 연계하여 공동으로 채무재조정을 지원중이며, 대상자에 대한 안내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용불량자가 4만4000명정도 줄었으며, 의미 있는 것은 신규로 신용불량에 편입되는 숫자가 실질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용불량자 구제조치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전체적으로는 신용불량자의 10% 수준이지만, 20%를 넘어가면 어느 정도 개인가계신용 불안상태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