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덕은리에서 저소득층 위기가정 주거 지원을 위한‘사랑의 둥지’준공식이 13일 양재복 사랑의둥지만들기봉사단장을 비롯하여 김준래 월롱면장, 유병석, 홍덕기, 김양기(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의 둥지봉사단(회장:양재복/회원16명)은 2008년 3월 결성되어 그 동안 무한돌봄 등 위기가정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덕은리 정태권(58세)씨의 토지 198㎡을 무상 임대하고, 건물신축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여 기관?사회단체, 기업체,주민으로부터 5천만원를 모금하였으며, 봉사단원이 여름내내 무료봉사를 한끝에 마침내 69.12㎡규모의“사랑의 둥지”(3가구분)를 지을 수 있었다.
양재복 봉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사랑의 둥지가 준공되기까지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 공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싶다”는 열정과 이웃사랑 실천의지를 보였다.
앞으로, 입주자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독거노인, 장애인,무한돌봄대상 등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 중에서 입주대상자를 선정, 입주시킬 예정으로 민간차원에서 한차원 높은 실 거주공간을 마련해준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타지역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에서는 이외에도 道 역점시책인 무한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거공간이 없는 위기가정에게 주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수급자, 무한돌봄, 긴급복지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주거지원을 위해 주택공사가 확보한 주택 49채를 저가 월세(5만~10만)로 지원한 바 있다.
사랑의 둥지를 비롯한 위기가정 무한돌봄 지원에 대한 상담 및 문의는 읍면동 시민복지팀 및 파주시 민생안정팀(031-940-5211∼4)로 전화 및 방문하면 되며 이웃사랑,파주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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