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포트 후드 지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최소한 31명이 다쳤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 낮 1시 반쯤 미군 기지 안에 있는 운동 시설에서 m-16으로 추정되는 총기가 난사됐다고 보도했다.
2명 이상으로 보이는 범인들 가운데 1명은 곧바로 검거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대 관계자는 부대를 곧바로 폐쇄했으며, 연방수사국과 합동으로 정밀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트 후드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미 육군의 최대 기지로 보병 4사단의 사령부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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