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최우선 접종 대상인 거점 병원 종사자의 70%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이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의료종사자 접종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거점병원 접종 대상자 23만 명 가운데 지난 10일 현재 접종을 마친 사람은 24%인 5만 4천5백 명에 그쳤다.
유 의원은 거점 병원 종사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2차 감염 우려가 특히 높은만큼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건당국은 이에대해 집계된 접종 건수는 각 의료기관이 인터넷으로 보고한 수치를 합산한 것으로, 아직 보고되지 않은 사례까지 합하면 백신을 맞은 의료인은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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