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3대역점시책 중 하나로 올해 5회째를 맞는 ‘클로징10’(Closing by October)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한 합동설계단이 12일 파주시민회관에서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동절기 공사추방을 위해 10월말까지 모든 발주공사를 마무리한다.’는 클로징10은 5년여 동안 중점 추진해온 시책으로 지난해 경제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정부의 조기집행시책에 맞춘 발빠른 대처로 평가됐다.
이는 당해연도 예산확정 후 추진되는 통상적인 사업관례를 완전 탈피하여 새로운 대민행정서비스의 조기정착 및 자리매김함으로써 그동안 경제난 조기극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신선한 대책으로 평가받아 상반기 조기집행 실적 평가서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바 있으며 감사원도 파주시의 ‘클로징 10’시책을 예산조기집행 우수사례로 기관표창하고 전국 지자체에 전파하기도 했다.
이에 파주시는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지침을 마련하여 작년에 비해 보름정도 앞당겨진 일정으로 상반기에 조기집행과 더불어 월별/분기별 집행결과를 점검함으로써 계획기간 내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클로징10 추진결과 10월말 기준으로 99.2%의 준공율을 보임으로써 클로징10을 시행한 2006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는 2005년 준공율 대비 15%이상 높아진 결과이다.
이번 2010 클로징10 합동설계단은 파주스타디움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총 255건 918억원의 설계대상을 4개팀 28명으로 구성하여 자체 감독할 사업장에 측량에서부터 설계, 시공, 관리감독까지 일관성 있는 행정 처리로 해빙과 동시에 공사를 착공, 준공까지 관리한다.
사업의 성격에 따라 10월 이전이라도, 분기별 완료시점을 적용하여 우기철 이전인 6월까지 85%를 준공목표로 계획하는 등 사업의 시급성, 규모에 따라 실질적으로 ‘클로징 9’도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 업그레이드된 one-stop 도로굴착을 위해 모든 노선에 대해 연중 1회에 한하여 굴착 및 당일복구토록하고, 굴착도 도심지나 출?퇴근시간 등 교통불편 사항을 감안 연중, 월별, 요일별, 시간대를 고려하되 가급적 야간굴착을 시행토록 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며 사업구간을 다시 파헤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 KT,한전 등 유관기관에게 적극 동참을 요구할 방침이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그간 파주시에서는 동절기에 보도블럭을 파헤치거나 한번 판 도로를 또 파헤치는 사례가 없어졌다.”며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해소와 더불어 성실시공 및 품질향상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발전과 경제력 강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클로징 10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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