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과 동시에 청년 실업자가 된 이은혜(가명) 씨는 하루 일과를 인터넷 검색을 하며 보내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각종 취업사이트를 검색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구직자는 이 씨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15일 김포시 취업정보센터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직업카드 프로그램을 12월말부터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월?수?금요일 격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구직등록을 한 방문자(신분증 지참)에 한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료는 무료이다.
상담을 신청한 구직자는 우선 직업카드를 활용해 직업 흥미, 가치, 적성 등을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고 내담자의 의사결정의 반복적 훈련을 통해 자신의 구직 능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상담 후에는 평소 관심 있는 직업들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탐색하는 등 구직 활동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취업정보센터 관계자는 “참가자의 설문 및 호응도를 통해 2010년부터는 심층상담, 개인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상담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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