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종합투자계획 활용, 올해 5∼6% 성장 이루겠다"
  • 서민철
  • 등록 2005-01-06 02:39:00

기사수정
  • 노 대통령 경제계인사회 "다음 정권 첫해 2만불 깃발 달고 운행"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올해 경기 또는 성장전망이 그렇게 밝지 않지만 (종합투자계획을) 보완하고 뒷받침해서 적어도 1~2%포인트 정도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재계신년인사회에 참석, 이같이 밝힘으로써 올해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4%를 뛰어넘어 5∼6%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 대통령은 또 “올해부터는 우리가 반드시 갖춰야 될 필요한 조건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전체적으로 선진경제, 선진한국의 기본틀을 완전히 갖추는 것을 목표로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하고 “제 임기 말 또는 다음 정권의 임기 첫 해 2만불 시대에 들어서서 2만불 깃발 달고, 다음 정권을 운영하는 사람은 선진국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적어도 중진국과 선진국의 그 톨게이트에서 한국호 자동차의 키를 넘겨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중소기업도 장기 마라톤 레이스에서 대기업과 나란히 함께 뛸 수 있도록 체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구상해 왔고 올해부터 바로 실천에 들어간다”면서 올해는 ‘중소기업이 빛 좀 보는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노 대통령은 “앞으로 어떤 위기상황이 오더라도 위기의 원인을 해태하는 일도 없도록 관리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그 위에서 앞으로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어떻게 갈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 경제상황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과 관련, “사실 그동안 우리 한국경제가 세계사에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이루어왔고 지금 속도가 좀 떨어지니까 모두들 지금 불안감에 빠져있는 것 같다”고 진단하고 “약간 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정상이라고 봐야 하며, 질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국 경제는 선진경제의 문턱에 다가와 있다”며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