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대법원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에게 선고된 징역 25년 형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형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한 후지모리 전 대통령 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특별재판부가 선고한 25년 징역형을 확정했다.
특별재판부는 지난해 4월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지난 1990년대 10년간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살인과 납치를 명령하는 등 인권을 침해한 혐의를 적용해 2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로써 올해 71살이 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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