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전국을 강타했다.
현재 철원이 영하 25.3도, 문산 영하 22.8도, 대관령 영하 23.7도, 대전 영하 9.2도 등 중부권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도 떨어졌으며, 남부지방도 부산 영하 6.2도, 광주 영하 5.5도, 제주 2.5도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특히 아직까지 서울의 일부 도로에서 제설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추운 날씨로 지하철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나흘째 출근길 교통 대란이 빚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쯤 누그러졌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6일 밤 10시쯤에는 지하철 1호선 외대역에서 추위로 전동차가 한 시간 가까이 멈춰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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