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판교 입주되면 강남·분당지역 집값 안정 예상"
  • 정혹태
  • 등록 2005-06-09 11:17:00

기사수정
  • 건교부, "2만2000가구 공급…강남 3개구 물량 3배 수준"
건설교통부는 8일 판교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강남 및 분당지역의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판교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총 2만2000가구. 이는 올해 서울시에서 입주하는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며 강남 3개구 입주물량의 3배 수준이다. 건교부가 공급확대에 따른 집값안정을 확신하는 것도 늘어나는 물량 때문이다. 건교부는 최근 판교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대심리로 분당 등 일부지역의 집값이 상승한 것은 사실이나 과거 분당 신도시 개발 당시에도 초기에 성남지역 집값이 일시 상승했다가 입주가 시작되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분당 신도시의 경우 89년 4월 건설계획이 발표되자 91년까지 성남지역 집값이 33.6%나 상승했었다. 그러나 성남 집값은 92년 분당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하락세로 반전돼 95년까지 25% 떨어진 바 있다. 판교 신도시 주택공급물량이 최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다소 축소되기 했으나 이 정도는 서민주거 안정이나 강남 수요대체기능을 목적으로 한 취지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다. 특히 일각에서 판교신도시 개발을 백지화하고 공영개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공급부족과 청약과열이 우려되므로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건교부는 판교를 백지화하면 당장 기대심리를 꺾는 효과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부족 때문에 집값이 더 오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남·분당 등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으며 판교신도시 분양을 기대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반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영개발은 판교를 주택공사가 개발하고 모두 분양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건교부는 이 경우 다양한 주택수요에 맞는 주택공급이 어렵고 민간부문을 위축시켜 시장의 효율성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공영개발로 전환해 주택공사가 낮은 분양가로 공급할 경우에는 청약과열도 불가피해져 오히려 부작용만 커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택지분양에 따른 개발이익을 활용해 판교의 기반시설를 설치해야 하는데 공영개발을 통해 임대주택 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경우에는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해 재정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강남·분당·용인지역의 집값 상승 원인과 관련, 당장의 수급보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요인이 집값 상승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용인과 분당 등은 매매가 대비 전세값 비율이 30% 수준에 머무는 등 거품 가능성이 높아 판교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고 나머지 2기 신도시와 뉴타운 개발 등을 통해 공급이 확대될 경우 전반적으로 집값의 큰 폭 조정이 뒤따를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2.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
  7. 설 명절 맞아 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신복마을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실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신천지교회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이하 전주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자 55명이 15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