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명구)과 용두초등학교(교장 유병기)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우수인재육성의 사명감과 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라는 소명의식을 기반으로 지리적, 환경적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문화 체육활동의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28일 상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용두초등학교 교정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병기교장의 환영사와 공단 윤명구 이사장의 답사에 이어 자매결연 협약서서명,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 됐으며, 공단노동조합에서는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윤명구 이사장은 서울경계에 위치하고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이 있음에도 용두초는 그린벨트지역, 교통불편 등으로 전교생 60여명의 소규모 학교로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학생이 많아 방과 후 체육활동 및 특별활동 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협약을 통해 공단의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이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향후에도 체육, 문화체험은 물론 급식지원에도 전직원이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협력 및 연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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