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주홍날개꽃매미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작물 방제대책을 위해 지난 25부터 7일간 민관합동 과수원 중심 정밀예찰을 하고 있다.
금번 조사는 지역별 5필지, 필지별 10주에서 월동하는 주홍날개꽃매미의 알을 예찰한다.
주홍날개꽃매미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주로 발생되며 우리나라에는 2006년 발생된 이후 한반도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면적이 증가되고 있다.
주로 가죽나무에서 집단 서식하며 포도나무, 매실나무 등을 흡즙하여 줄기를 고사시키고 감로를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석회유황합제를 과수단체에 매년 공급함으로써 작년에는 방제밀도 이하의 꽃매미가 발생됐다”며 “알로 월동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나무에 붙어있는 알 덩어리를 제거해야 하고 2월 하순부터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해 초기방제를 하면 효과적이다.” 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금년에도 유관기관과 농업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예찰을 통해서 주홍날개꽃매미를 초기에 방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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