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 크루즈 민항 취항기념 서산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
충남 서산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025 국제 크루즈 민항 취항기념 서산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서산시체육회(회장 윤만형)가 주최하고 서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김일순)가 주관하며 서산파크골프장(양대동 753-3번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항한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 운영...
[뉴스 21]배상익 기자 =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자 마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세종시 문제를 놓고 박근혜 전 대표를 정면으로 공격하며 세종시 논란으로 여당내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약속의 준수는 그것 자체로는 선하다”.며 “그러나 선한 의도가 언제나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고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지만 아주 노골적인 말로 공방의 수위가 점점 격해지고 있다.
세종시 문제를 ‘과거에 대한 약속’과 ‘미래에 대한 책임’이라는 가치의 충돌이라고 규정하며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는 박 전 대표를 겨냥해 과거에 매달리는 리더십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당 내부적인 회의도 아닌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당 대표가 야당보다 같은 당의 전 대표를 겨냥해 공개적으로 공격한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박 전 대표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원안을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하는 게 문제의 본질”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정 대표가 “박 전 대표도 원안이 좋아서 찬성하는 것은 아닐 것” 이라고 말한 데 대해서는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얘기”라며 불쾌한 감정을 나타냈다.
여당 내 잠재적 경쟁자인 두 사람이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싸고 최근 정면 충돌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한나라당 내 친이-친박 두 세력 사이의 계파 전면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일자리 국회로 규정한 2월 임시국회는 또 다시 뜨거운 감자인 세종시 논란으로 격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충북도의원 10여 명은 수정안을 당론으로 확정하면 탈당하겠다며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정몽준 대표가 국회 연설을 통해 집안 싸움에만 열중한다고 비판하면서 4개 야당과 공조해 세종시 수정 추진 과정에서 불법적인 문제가 없었는지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