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도요타의 차량 결함과 관련돼 숨졌다고 주장하는 피해 신고가 미국내에서 크게 늘고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달 리콜 사태가 시작된 뒤 13명의 사망 신고가 추가 접수돼, 도요타의 급가속으로 숨졌다고 주장하는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망 신고는 다른 일반 차량의 서너배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콜 사태이후 3주 동안 추가 접수된 도요타의 급가속 관련 신고는 모두 686건으로, 특히 AP통신은 미국내에서 급가속과 관련돼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10개 차종중 8개 차종이 도요타 차량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리콜에 들어간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관련 신고도 천 건 가까이 추가 접수돼, 총 신고 건수가 1120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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