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꽃샘 추위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최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주요 농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와 무, 제철 봄나물 등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최대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상승 요인은 겨울철 농산물 주요 공급처인 남부지방이 한파로 냉해를 입었고, 농산물 생육 시기인 지난달 흐린 날씨가 계속돼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이달 말까지는 농산물 생산지 대기 물량이 적어 농산물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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