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이사장에 정운천 전 장관…해외 한식당 인증 등 우선 추진
우리나라 한식세계화 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한식재단이 17일 출범했다.
한식재단(정운천 이사장)은 지난 2월 26일 창립이사회를 개최했고, 법인설립허가를 거쳐 3월17일 양재동 aT 센터에서 현판식 및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17일 오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식재단 출범 기념식에서 정운천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맨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홍보담당관실 전소향)
출범식에는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 등 한식관련 다양한 인사가 참석했다.
한식재단은 한식의 진흥과 한식문화의 확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기구로, 올해에는 한식홍보, 해외 한식당 인증 등의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한식당 경쟁력 강화 및 조리사 교육 등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운영은 한국관광공사, 국제교류재단, 농협,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출연금(7억원)으로 설립하고 정부의 한식세계화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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