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도면 새마을부녀회, 순무로 가로화단조성 열 올려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가 도로변 가로화단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마니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화도면새마을부녀회(회장 차명자)는 지난 24일 마니산 진입도로 인근 가능포 가로화단에서 순무를 이용한 꽃길조성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봄철을 맞아 화도면새마을부녀회가 주관이 돼 화도면사무소직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 20kg 185포대를 식재하여 600m에 이르는 순무 꽃길을 조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사용된 재료는 꽃길조성에 사용해달라며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기증한 순무 135포대를 식재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나장기 화도면장은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오는 4월말경에는
새마을부녀회의 노력으로 가능포에 유채꽃과 같은 아름다운 노란순무꽃길을 볼 수 있게 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면사무소 환경담당자는 새마을 부녀회와 더불어 이번에 조성된 꽃길 관리를 철저히 해 마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고장을 홍보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순무꽃길 조성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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