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 대상으로 실시
순천시는 소 브루셀라병을 조기 근절하고 가축 전염병 청정화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일제 검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채혈 요원을 공고 모집하여 소 브루셀라병 검사 민간 채혈요원 10명(공수의 4명 포함)을 지정했으며 민간 채혈 요원은 3개월간 관내 만2천여 두의 소를 대상으로 채혈업무를 위탁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한육우 검사대상두 중 2,406농가 19,571두를 검사하여 양성 2두를 발견 신속한 살처분·도태를 통해 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했으며 브루셀라병 발생농가 비율은 0.08%로 2008년 0.15%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시 관계자는 한번 일제검사를 받으면 검사일로부터 2개월까지는 추가 검사 없이 일제 검사 결과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거래 가축은 접수로부터 증명서 발급까지 2주간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매매 1개월전에 미리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브루셀라병 검사 증명서를 휴대하지 않는 소의 소유자 또는 가축운송업자에 대해서는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검사 증명서를 휴대해 매매가 이뤄질수 있도록 해당 농가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시는 소브루셀라병 완전 근절을 목표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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