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사 예방 “시민차원 생산적 교류 활성화” 당부-
전남 목포출신 나가노 신이치로 일본 대동문화대학 교수가 이끄는 ‘일본·목포권 교류네트워크’ 참가 일본 방문단 일행이 26일 전라남도를 방문, 박준영 도지사를 예방하고 시민차원의 생산적 교류활성화를 다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나가노 신이치로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은 왕인박사와 아스카문화, 백제불교 전래, 윤학자여사의 목포 공생원 운영 등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다”며 “현재도 전남도는 한일해협연안의 4개현 및 고치현과도 다양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목포권의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부분에서 시민차원의 생산적인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교류네트워크 일본방문단에게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교류네트워크 일본 방문단은 주로 동경, 오사카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목포권에 관심있는 대학교수, 기업가,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의 인사들로 구성돼 있어 목포지역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목포지역에 머물면서 공생원 방문, 강진 청자박물관,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등 문화시설 시찰, 유달산권 일본유적 탐방, F1 경기장, 삼호중공업 등 산업시찰, 목포상공회의소 간담회 등을 통해 목포권의 문화 이해와 경제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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