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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자동차 연비 15% 이상 높인다
  • 서민철
  • 등록 2005-12-13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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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원단위 개선 등 2007년까지 5조2000억 절감
정부는 12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원(原)단위 개선 3개년 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에너지 원단위'란 GDP 1000달러를 생산하기 위해 소요되는 에너지 총량을 석유 기준단위인 TOE(Ton of Equivalance)로 환산해 1000으로 나눈 수를 말한다. 따라서 이 숫자가 적을 수록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는데 현재 우리니라는 0.303으로 OECD 평균 0,18에 비해 매우 높다. 정부는 2007년까지 에너지 원단위를 0.277로 낮출 계획이다. 위원회는 에너지 원단위 개선을 위한 88개 과제 중 △공공기관에너지소비 총량제 도입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지원 확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등 14개 과제를 이미 완료해 2007년까지 1887억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여기에 에너지절약 자율적 협약, 바이오디젤 원료용 농산물생산 정책개발 등 나머지 과제를 완료해 2007년까지 총 5조2000억 원의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향후 에너지절약을 위한 중점 점검과제로 △바이오에너지 보급 확대 △국공립대학에 대한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사업 적극 추진 △지역개발사업시 지역냉방 보급 활성화 △서민용 임대주택의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내년 1400가구 임대공동주택에 보급) △혁신도시의 에너지절약형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 개최에 앞서 정부는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자동차사 대표와 '자동차부문 에너지 효율향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5개 자동차사는 2012년까지 15% 이상 연비를 개선하고 고효율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자동차업계는 이 목표가 달성되면 연간 22만㎘(3130억원)의 자동차 연료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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