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산 통과 안돼 폭설피해 지원도 차질"
  • 정혹태
  • 등록 2005-12-22 09:29:00

기사수정
  • 정부, 국회에 "늦어도 28일까지 처리를" 촉구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야당의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으로 무한정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 경제부처 수장들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과 관련된 소득세법, 조세특례법 등이 소위의 심의를 끝내지 않은 상태”라며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원에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한 부총리는 “입법 지연으로 관련 법에 필요한 시행규칙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부동산세도 올해 분은 신고·납부 받았지만 내년에 어떻게 해야할지 국민이 준비하는 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없다”고 우려했다.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도 이날 기자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마지막 당부’라고 전제하면서 “내년 예산안은 늦어도 오는 27, 28일까지는 국회가 통과시켜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상적인 국가 기능 수행 불가능"변 장관은 “연내에 예산안 처리가 안될 경우 편성하는 준예산은 국회 해산에 대비한 것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사실상 정상적인 국가 기능을 수행하기가 곤란해진다”면서 준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미 지난 9월 30일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태. 지난 달 28일부터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4주째 진행되고 있지만, 지난 8일부터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파행 운영 중이다. 이 때문에 세입 예산안과 관련한 재경위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도 활동이 중단됐다. 헌법에는 국회 예산안 처리를 12월 2일까지 끝낼 것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이미 시한을 넘겨 국회가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야당은 사학법 개정과 관련, 내년 초까지 장외집회를 지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연내 국회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국회에는 8·31부동산정책 후속 입법안을 비롯해 연내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쌓여 있다. "처리 지연으로 막대한 유·무형 손실"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초래되는 지장도 적지 않다. 변 장관은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 집행준비가 부실해지고 사업추진이 지연되며 졸속 집행, 세출불용, 행정력 낭비 등 막대한 유·무형의 손실이 발생한다”면서 “계량화하기는 힘들지만 예산안이 늦어지면 국가적으로 병이 깊어진다”고 말했다. 호남·충청지역의 폭설피해 대책 지원도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폭설로 인한 피해 추정액은 2075억 원, 복구소요비가 2807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고 753억 원이 확장돼 내년 예산에 포함돼야 집행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기획예산처는 설명했다. 기획예산처는 복구비 집행을 위해서는 확정예산을 기초로 예산 및 자금배정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
  7.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