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해양낚시공원이 전문 낚시인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장흥군에 따르면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4월부터 바다낚시는 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최근 해양낚시공원에는 감성돔을 비롯해서 숭어, 갯장어 등이 연이어 입질해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인공어초의 활착 여부를 수중 점검한 결과 따개비와 해조류 등이 많이 붙어 있어 어류가 서식할수 있는 최적지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군은 낚시공원의 어족자원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감성돔 등 각종 치어 종묘 방류를 실시하고, 어류의 서식지 조성 및 확대를 위해서는 최근 2년에 걸쳐 폐전주, 사각어초, 소형강제어초 등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또한 콘도형 낚시터 5동, 가두리형 낚시터 1동, 포토존, 망원경, 해안데크 등의 시설을 갖춰 사용자의 편의를 높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현재 수영장 시설을 겸비한 국내 유일무이한 수상가옥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오는 7월 장흥과 제주 정기여객선 운항이 본격화 되면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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