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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539만평 규모 국제 신도시 개발
  • 서민철
  • 등록 2005-12-23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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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만4200가구 공급…국제업무센터 등 복합 기능 갖춰
경기도 평택시에 539만 평, 6만4000여 세대 규모의 국제 교류 거점 도시가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 개발계획이 지난 6일 확정됨에 따라 평택시 모곡ㆍ서정ㆍ장당ㆍ지제동 및 고덕면 일원 539만 평을 내년 상반기 중 국제화 계획 지구로 지정, 개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교부는 2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09년 하반기 주택을 분양하고, 2013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곳은 서울, 수원,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양호하고, 평택항 확장 등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활발한 도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주택공급이 필요하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평택 국제화지구를 '국제화의 전략적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국제업무센터, 종합행정타운, 첨단지식연구단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적 신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함박산을 축으로 한 녹지대, 친수공간, 테마공간 등 30%의 공원ㆍ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조성,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공원·녹지 공간 30% 확보 친환경도시 조성지구 539만 평중 1540만평(28.6%)은 주거지역으로 해 6만4200가구를 공급하고 인구 밀도 ha당 90명, 평균 용적률 165%를 적용, 저밀도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택은 공동주택 5만9513가구, 단독주택 4687가구로 구성되며, 공동주택은 2009년 8월부터 1년간, 단독주택은 2010년에 분양된다. 규모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8평 미만 2만5916가구(임대 2만2234가구), 18~25.7평 1만6558가구(828가구), 25.7평 초과 1만5769가구(788가구) 등 5만8243가구(2만3850가구)가 지어지며, 25.7평 초과 연립주택 1280가구도 함께 건설된다. 공공시설 용지는 전체 지구의 119만9000평(22.2%)이며, 상업용지는 17만7000평(3.3%), 자족시설 용지는 85만8000평(15.9%)로 계획돼 있다. 교통대책으로는 주변지역과 연계된 2개 노선의 도로를 신설하고 도시 내부 순환버스 체계, 간선급행버스노선 등을 적용, 서울 및 충청권과의 소요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한편 건교부는 난개발과 투기방지를 위해 주민공람과 동시에 건축 등 개발행위를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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