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군 초계함 침몰 고려…가무 프로그램 대폭 취소 -
여수시와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유행)는 서해안 백령도 서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영취산 진달래 축제의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개최키로 했다.
올해 축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만개한 진달래 꽃과 함께 시민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천안함 침몰에 따라 온 국민이 실종자 가족들의 충격과 아픔을 함께 해야 할 시기적 상황을 감안해 진달래 축제기간인 2일 추억의 가요무대, 시민노래자랑, 3일 의승수군 국무도향연, 열린무대 공연, 품바공연, 4일 이집트밸리, MBC 축하쇼는 모두 취소하고 체험, 전시행사 위주로 축소했다.
여수시는 지난 28일 이순신광장 개장식 시민나들이 관련행사를 모두 취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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