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버는 농업·살기 좋은 농촌 위한 3농정책 중점…국비활동 돌입-
전라남도는 돈버는 농업·살기 좋은 농촌을 위한 3농 정책 실현을 위해 내년도 국고지원사업으로 총 117개 사업 2조8천674억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액보다 6천 406억원(28.7%)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신청한 예산은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축산물 가공·유통시설현대화, 축산·산림자원의 경쟁력제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돈버는 농업·살기 좋은 농촌을 위한 3농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재원별로는 국고보조금 1조7천469억원, 국고융자금 2천961억원, 지방비와 자부담 8천244억원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농업기반정비사업에 8천279억원, 친환경농업 및 신기술개발 보급에 4천253억원, 농식품 가공·유통 분야에 2천183억원, 축산경쟁력 제고에 3천310억원, 산림자원 소득화사업에 2천806억원, 기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인력양성, 쌀 소득보전 직불제사업 등에 7천843억원 등이다.
특히 비교우위 농산물의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농어촌진흥기금 320억원 추가 조성, 보리 가공산업 육성 370억원, 농산물 저온저장시설지원 300억원, 민간육종단지 육성 50억원, 전통 술 종합 연구센터 건립 50억원, 친환경 방목축산 125억원, 고려인삼(산양삼) 종 복원사업에 200억원 등 40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7천997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돈버는 농업·살기 좋은 농촌을 위한 3농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느 해보다 관련 사업분야의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자체 전담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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