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일 제1차 참가국회의에 82개국 참여…100개국 유치 목표 순항-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6~8일 서울과 여수에서 세계박람회 제1차 참가국 회의를 개최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 확정국과 유치 대상국들이 참여하는 이번 참가국 회의에는 로세르탈레스 BIE(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 82개국 및 2개 국제기구 박람회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당초 아직 여수세계박람회 개막까지 2년여 기간이 남았고 역대 세계박람회 사례를 고려할 때 당초 60개국 100여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많은 나라가 참가해 성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상해엑스포의 경우 1차 참가국회의에 50개국만이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여건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여수의 지명도가 낮아 우려했지만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와 관심이 괄목할 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조직위는 이번 회의에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와 비전 등 박람회 주안점, 박람회 준비 진척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 참가방법 및 절차안내, 참가국에 대한 각종 지원 및 편의제공 계획 등을 설명하고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로세르탈레스 BIE사무총장 및 각국 박람회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국 회의는 6일 저녁 환영리셉션, 7일 회의 및 조직위원장 주최 공식만찬에 이어 8일 여수박람회 현장 시찰 및 여수 시장 주최 환영오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는 100개국, 5개 국제기구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월 말 현재 44개국, 3개 국제기구가 참가의사를 공식 통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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