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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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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4-0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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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의 첫 시행으로, 학자금 대출 기회가 다양해지면서 지난해 대비 대출규모가 15% 증가했다.
 
특히 학생들은 일반대출보다는 든든학자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2010년 1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2010년 1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은 39만5387건에 1조4756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상환대출은 72%인 28만5961건, 1조516억원에 달했고, 든든학자금은 10만9426건, 424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344,430건, 1조3,205억원) 대비 50,857건으로 약 15% 증가한 수치다. 그 중 신입생은 22,711건, 재학생은 28,246건 증가했다.
 
학생들은 특히 일반대출보다는 든든학자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재학생 총 대출자 27만5천 명 중 든든학자금 대출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자 6만6,213명의 65%가 든든학자금 대출을 실행했다.
 
일반상환대출에서 소득분위별 결과 2분위 대출자가 총 대출의 15%를 차지했으며, 든든학자금 대출에서도 2분위 대출자가 20%를 차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총 대출 중 여성 비율 54%, 든든 중 여성비율 53%로 재학생 중 여성비율이 49%임을 감안할 때 여성이 약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학생수 대비 서울의 대출비율이 낮고 경기지역이 높았으며, 대체적으로 든든학자금과 일반상환대출이 1:2의 비율을 보였으나 서울지역은 1:3으로 일반대출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 국공립대와 사립대의 학생수 비율이 1 : 4인데 비해, 대출율은 1 : 6.7로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 학생들이 대출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도입 시 예상했던 대폭적인 학자금 대출 증가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는 이유로 ‘부모님이 부담해주기 때문’이 71%를 차지했다.
 
한편, 든든학자금 제도의 장점으로는 학업지속 가능(35%),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줌(31%)을 꼽았고, 문제점으로는 높은 금리(56%), 저소득층에 대한 이자지원 없음(13%)을 꼽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취업후 상환 학자금’ 제도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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