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 쌀문제 해결을 위해 향우들이 뭉쳤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최근 전국적인 쌀 판매 및 소비 부진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관내 RPC, 출향 향우들과 함께 해남 쌀 판매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10억규모인 2만포 판매를 목표로 현재 재경해남군향우회와 재광해남군향우회가 주축이 되어 약 1만여명의 향우들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 고장 쌀 구매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쌀 판매는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미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 4월 한 달 동안은 해남군 쌀공동브랜드인 ‘땅끝햇살’ 20k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kg을 추가로 증정하고, 판매수익 중 쌀 1포당 1,000원을 적립하여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해남군관계자는“품질 좋은 해남쌀이 향우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맞물려 간다면 목표인 20,000포 판매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쌀구매와 함께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해남미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07년부터 해남군에서 운영하는‘해남농업블루오션 프로젝트’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주문, 온라인쇼핑몰, 종합쇼핑몰, 홈쇼핑 판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수농수산물을 직거래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남미소는 1차년 30억, 2차년 73억의 매출을 올렸고 3차년에는 100억을 목표로 해남 우수농수산물 판매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격월로 자체 소식지를 제작하여 5만여명의 등록 고객에게 고향소식과 상품소개를 하고 있다.
해남미소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지자체 농산물 유통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제14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상생협력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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