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인 이상 시설 6개소 공기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
전남도내 노인요양시설 실내공기가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50인 이상 생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6개소에 대한 실내 공기 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청정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생활자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요양시설의 위생 등에 대한 의구심은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으며 특히 장기요양등급 1~2급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여분 이상을 보호하는 시설의 실내공기 오염도는 그동안 많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에 전라남도는 지난 2월 어르신 50분 이상을 보호하고 있는 목포 푸른마을, 목포 소망노인전문요양원, 여수 하얀연꽃, 여수 남산요양원, 담양 용욱노인전문요양원, 담양 성덕노인전문요양원 등 6개소를 대상으로 표본을 조사한 결과 실내공기질 5개 항목(PM10, CO, CO2, HCHO, 총부유세균)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또 연면적 1천㎡이상 국공립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해 연 1회 이상 실내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시설 입소자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각 시·군에 지시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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