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14일 (주)에이치앤테크 등 4개사와 투자협약-
전라남도가 고용효과가 높은 컨택센터와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식품가공 분야 기업들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이점관 목포부시장, 최종선 무안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에이치앤테크, 무안들(유), 여물레, 농촌사랑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에이치 앤 테크(대표이사 이원재)는 KT목포지사 내 823㎡에 20억원을 투자해 여성인력 100명을 고용, (주)이노지스 택배사, 라이나생명, 인터파크사의 업무를 수행하는 컨택센터를 5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목포시 컨택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력부분 양성기관인 목포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과학대, 목포여상고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목포시 컨택센터클러스터 구축에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여줬다.
무안들(유)(대표이사 정순덕)과 농촌사랑영농조합법인은 무안에 각각 68억원과 35억원을 투자해 총 47명을 고용,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무안양파 및 흑마늘 가공 공장을 건립해 현대식 시설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여물레(대표이사 김정주)는 무안에 40억원을 투자해 23명을 고용, 농촌지역 초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에 대비한 인력 절감형 농기계로 비닐수거기, 수확기, 피복기 등을 전문 생산 공급한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전남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며 “또한 도와 목포시, 무안군, 그리고 도민이 합심해 기업사랑운동을 적극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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