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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친환경농수산물 등 전략산업 유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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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5-05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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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4일 (주)선해수산 등 4곳과 215억 규모 투자협약-
전라남도가 전자·전기·친환경수산물 가공 및 농산기자재 등 도 핵심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을 잇따라 유치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농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홍경섭 나주부시장, 최종선 무안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선해수산 등 4개사와 2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선해수산(대표이사 심의헌)은 여수 화양면 5천㎡의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김, 멸치, 미역, 굴비 등 수산물 가공공장을 설립, 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바다소리’와 ‘뿌까뿌까’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전남산 수산물을 수매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 친환경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전남산 수산물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휴그린은 무안 삼향농공단지 6천535㎡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해 순수 식물성 유박(油粕)을 원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계획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엔지니어링은 나주 일반산단 1만6천500㎡의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압축기(콤프레셔)를 생산하게 된다.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중견기업으로 7건의 특허를 출원(3건 등록)할 정도로 기술력과 연구개발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다.

(주)홍익애이디넷은 나주 일반산단 1만6천500㎡의 부지에 55억원을 투자해 신규사업으로 LED가로등을 생산하게 된다. SK그룹,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대기업과 국민은행, 농협 등 금융권의 옥외광고물 제작·유지보수를 대행하는 산업디자인 전문기업이다.

이들 4개 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215억원, 고용인원은 170명으로 전남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특히 3개 기업이 수도권에서 이전, 전남이 수도권기업의 투자 관심지역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농수산물 가공 및 농자재기업 투자유치는 그동안 전남이 꾸준히 친환경 농수산업을 육성해온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고 수출기업화하는 등 농수산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압축기(콤프레셔) 등 전자부품과 LED가로등을 생산하는 두 기업은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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