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0일 간담회 갖고 테마랜드 조성 등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전라남도는 비교우위 자원인 기후, 해양, 문화관광 등을 연계해 골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테마랜드 조성 등 전남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전남도는 20일 오전 11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내 운영중인 26개 골프장 임원과 골프관련 전문가, 여행사, 시군 담당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국적으로 골프장이 계속 늘고 있는 것에 대비한 전남 골프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으로 숙박시설 설치와 골프장과 레저시설을 겸한 테마랜드 조성, 관광문화와 연계한 테마별 골프패키지 상품개발 방안, 외국 골프관광객 유치 대책, 전국규모 골프대회 적극 유치, 홍보 마케팅 및 친절 서비스 강화, 친환경 골프장 조성 방안 등을 제안하고 참석자와 심도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또 골프업체에 대해 타 지역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 업체의 가격연동제 실시 등 자구노력 강구, 지역 특산품 사용 및 판매를 당부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에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0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티켓 판매와 홍보, F1 관계자 및 관람객에게 골프장, 골프텔 이용료 할인 등에 대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온화한 기후조건으로 겨울철에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농수특산물과 맛깔나는 음식체험, 수도권 대비 저렴한 그린피 등 장점들을 부각시켜 타 지역 골퍼들을 적극 유치해나가자”며 “특히 무안 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중국, 일본, 동남아 국가 골프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골프산업을 전남의 전략적 선도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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