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아파트 값 거품빼기 2차 시민대회’를 열고 교수 200인이 참여하는 ‘집값 안정과 투기근절 촉구 선언문’을 발표했다. 홍원탁(서울대), 이근식(서울시립대), 하성규(중앙대), 김태동(성균관대), 김수행(서울대) 등 교수 200인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정치권이 주택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부동산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 년째 집값이 폭등해 성실히 일하는 대다수 국민이 정상적인 근로소득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주택이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거주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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