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 언론발표문’ 전문
  • special
  • 등록 2010-05-31 09:50:00

기사수정
다음은 공동 언론발표문 전문
 
지난 1999년 우리 3국은 ASEAN+3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고 새로운 10년의 시대가 올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협력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처음으로 하루 회의하는 것을 1박 2일로 연장해서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3국에서는 서로 3국이 합동한 민속음악공연도 있었고, 또 어린이들로 하여금 편지들을 모으는 타임캡슐 행사도 있습니다.
 
또 오늘 3국의 주요 경제인들이 모여서 포럼을 하고, 3국 정상과 함께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난번 베이징회의에서 논의가 됐던 청년과학자 워크숍도 이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3국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는 저는 이번 회의가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한 제주에서 열린 이번 회의가 우리 3국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고 저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 3국에 대한 협력과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공동체에 가기까지는 매우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나 이 목표를 향해서 우리가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는 언젠가는 이 일을 다음 세대에 가서라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라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를 꾸준히 우리 정상 간에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세 정상은 지난 2008년 12월 후쿠오카, 작년 10월에는 북경에 이어서 이번에 제주도에서 세 번째 열림으로써 이제 3국이 별도로는 하는 정상회의가 정례화되었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생각합니다.
 
금번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세 정상은 3국 협력발전방안과 최근의 동북아 정세,G20 정상회의 등 지역 및 국제이슈에 대한 매우 심도 있고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우리 세 정상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출발하는 해에 개최된 데 대해서 더욱 깊은 의미가 있으며 3국 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이 한일중 3국의 번영은 물론 지역과 세계평화와 안정, 그리고 공동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이러한 인식하에서 우리 세 정상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의 향후 10년에 대한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3국 협력 VISION 2020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3국 협력에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3국 협력 상설사무국을 2011년, 내년부터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기술 장벽 해소 및 표준 협력 도모를 위한 표준협력공동성명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과학혁신협력 강화 공동성명도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금년 5월 출범한 3국 FTA 산관학 공동연구를 평가하고, 3국간 협력 관계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통합 촉진을 위해 2012년 완료를 목표로 공동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3국간 투자협정을 조속히 타결하기 위해 수개월 내에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합의를 하였습니다.
 
우리 세 정상은 지난 3월 26일 발생한 한국 해군 천안함 침몰사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일본과 중국 양국 정상은 천안함 사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 및 한국 국민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일본과 중국 정상은 한국과 국제합동조사단에 의해 수행된 공동조사와 각국의 반응을 매우 중요시하였으며, 3국 정상은 역내에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동 문제를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비핵화된 한반도가 동북아의 지속적인 평화, 안보, 경제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9.19공동성명에 명시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6자회담 과정을 통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는 세계경제에 지속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을 위해 금년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와 일본 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3국 정상은 오늘의 만남이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3국 협력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였고, 내년 4차 정상회의 때 일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