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제4회 전국장애인어울림마라톤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9시 의정부시 장암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주변도로에서 펼쳐졌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용 휠체어, 통합경기 등 8개 부문의 경기가 치러졌다.
어울림부와 통합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렸으며, 시각장애인 부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경기를 벌여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006년부터 발전을 거듭해온 전국 장애인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체육대회로 생활체육 발전과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해왔다.
시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으로 하나되는 어울림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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