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민속경기를 계승발전 시키고 시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7회 의정부시 씨름왕 선발 및 단오절 그네뛰기 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의정부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대회 종목으로는 씨름 일반부 남.여 단체전 및 남.여 개인전, 그리고 여자부 그네뛰기로 경기가 진행되며 8월경 개최 예정인 경기도 씨름왕 선발대회 및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될 각 분야별 시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매년 단오절을 전후로 개최되는 씨름 및 그네뛰기 대회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모내기를 끝내고 온 고을이 마을별로 편을 갈라 남자들은 씨름을 하고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감고 고운 옷으로 단장하여 하늘높이 그네를 뛰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풍년을 기약하며 즐기던 민족놀이이다.
씨름 및 그네뛰기 대회에 입상할 경우 푸짐한 상품까지 주어진다.
강행환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화합과 공동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문화체육과(828-24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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