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서민의 생계지원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인‘희망근로사업’이 8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파주시가 서민생계지원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책으로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했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매월 300명 이상의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해 주고, 실업률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가 급여의 30%를 상품권으로 받았던 것과는 달리 파주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는 급여전액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명품 녹색길(Green Way) 조성사업, 희망의 집수리 사업,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등 10개 분야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급여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월 88만5천원이다.
파주시 지역 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7.27(화) ~ 08.02(월)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참가 대상 자격 여부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청 기업지원과(940-4535)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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