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1일, 중앙동 삼양사 뒤 절개지 복구 실시설계 착수
여수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앙동 삼양사 뒤편 절개지 복구를 위한 예비비 사용을 지난 28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동 123-6번지 절개지 붕괴에 따른 마을안길 및 주택 파손 복구와 비탈면 2차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6억원의 예비비를 확보하고,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여수지역에는 일일 강우량으로는 기상 관측이래 최고인 288mm의 비가 내려 여수시 한재 사거리 보도 블럭이 파손되고 중앙동 골목길과 담장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많은 피해를 입은 중앙동 지역은 절개지 및 마을 안길(L=30m, h="15m), 주택 3동이 파손됐다.
여수시에서는 피해발생 당일 이재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절개지 붕괴지역 응급 복구에 나섰다.
여수시 관계자는 “30일 현재 실시설계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는 만큼, 다음주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조속한 시일내 복구하여 피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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