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0여개팀 5,000여명, 땅끝에서 우리국토 걷기 나서
땅끝해남이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연일 국토대장정에 오르는 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6월 전국대학생 국토순례단 국토지기 120여명의 우리국토걷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개팀 3,000여명이 땅끝에서 출정식을 가졌으며 지난 4일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생 100여명의 한우리 국토대장정 원정대가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발대식에 앞서 각자의 소원을 적어 날려보내는 희망풍선 날리기와 사고없는 국토대장정이 될 수 있도록 국선도팀의 지도에 따라 땅끝기운을 충전하였다.
또한, 해남군에서는 전일 서울여의도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7시간이 걸려 도착한 한우리국토원정대를 위해 무대를 마련하고 퓨전국악, 힙합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참가자의 흥을 돋았다.
땅끝은 매년 2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은 이들이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땅끝에서 국토대장정에 나서고 있으며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해남군관계자는“매년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호연지기를 연마하기 위해 땅끝에서 출정식을 갖고 국토대장정에 오르고 있다”며“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에서 지난해 30여개팀 5,000여명이 국토대장정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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